- [SP132기] 끝까지 해냈다.
- 괸리자 2023-08-24
첫째주는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머리를 장악했다.
하지만 40만원이나 들었기때문에 그럴 수 도 없었다.
몸이 떨렸다.
심장이 거칠에 뛰고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이러다 미치는줄 알았다.
하지만 한주한주 지날수록 긴장과 불안은 점점 낮아지는줄 알았으나
첫노출을 하게 된날 또다시 긴장과 불안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도 이론적으로 배웠기때문에 생각보다 덜 떨렸다.
10주간 도망안가고 치료를 받은 내가 참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