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정신건강의학과 - 대인공포닷컴 소개
background

공황닷컴

갑작스럽게 공포감이 엄습하는 것을 공황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진단

  1. decoration

    사례1

    심장마비가 두려운 성수씨...성수씨는 31세의 영업 부장입니다. 그는 갑자기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의 첫 공황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 갑자기 기운이 빠지면서 매스껍고 어지러운 느낌을 경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성수씨는 아버지께서 최근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도 심장마비가 걱정되어 동료들에게 빨리 의사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요즘 직장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첫 공황을 겪기 몇 달 전에 몇 차례 긴장되고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공황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자세한 진찰 후에 의사는 그에게 스트레스와 불안에 의한 반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씨는 계속해서 공황을 겪었고, 공황은 대부분 직장이나 빠져나가기 힘든 장소

    에서 왔습니다. 때로는 공황이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 일어나는 등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오기도 했습니다. 성수씨는 다시 공황을 겪을까 봐 늘 긴장되고 불안했습니다. 세 번째 공황을 겪은 후에 성수씨는 가능한 한 혼자 있는 것을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또 공황이 일어나면 갇히거나 매우 당황하게 될 것 같은 장소나 상황 즉 상점이나 쇼핑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극장, 줄 서서 기다리는 일도 피했습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성경책과 함께 껌과 담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성경을 보거나 껌을 씹거나 담배를 피우면 마음이 좀 더 편해지고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공황에 대처하기 위해 항상 약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2. decoration

    사례2

    뇌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두려운 영주씨...영주씨는 24세의 여성입니다. 그녀는 갑작스런 어지러움과 숨 가쁨, 가슴 통증, 시야 흐림, 목에 무언가가 걸린 느낌, 비현실감 등을 반복적으로 겪었습니다. 그녀는 이런 느낌이 종양 같은 뇌의 이상이나 정신이상 때문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이 문제는 대략 5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파티에서 영주씨는 담배를 피우다가 잠깐 동안 심한 비현실감과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이전에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영주씨는 자신이 미치거나 뇌에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친구에게 응급실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나서 의사는 그녀의 증상이 불안에 의한 것이라고 안심시켰습니다. 영주씨는 그날 이후로 담배를 끊고 술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알러지 약이나 비염 약조차도 복용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공황은 수년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한때 3개월 가량 공황이 없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때도 그녀는 공황이 올까 봐 계속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공황이 올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 같은 낯선 장소나 혼자 있는 상황을 불안해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많은 장소를 회피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가 공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다른 것에 정신을 집중해서 공황을 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또 공황이 일어나면 갇히거나 매우 당황하게 될 것 같은 장소나 상황 즉 상점이나 쇼핑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극장, 줄 서서 기다리는 일도 피했습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성경책과 함께 껌과 담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성경을 보거나 껌을 씹거나 담배를 피우면 마음이 좀 더 편해지고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공황에 대처하기 위해 항상 약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3. decoration

    사례3

    자다가 깨어나지 못할까봐 두려운 재영씨...재영씨는 41세의 주부입니다. 그녀는 공황 때문에 실직 상태에 있습니다. 재영씨는 몇 년 전에 다니던 법률사무소를 그만 뒀는데, 집 밖에 나가면 공황이 더 심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공황을 겪을 때 극심한 가슴 통증과 압박감, 왼쪽 팔의 마비감, 숨 가쁨, 두근거림 같은 증상을 느꼈습니다. 공황이 올 때마다 그녀는 심장 마비로 죽을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깊이 잠들었다가도 이런 느낌, 특히 가슴의 압박감과 숨 가쁨, 식은땀 같은 증상 때문에 자주 깨곤 했습니다. 재영씨는 대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가족들은 그녀가 밤에 경험하는 일들이 조상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녀가 빨리 깨어나지 못하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재영씨는 잠드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잘 때는 자지 않고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낮에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온 종일 낮잠을 잤습니다. 그녀는 가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장을 보거나 병원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게 되었습니다.

    재영씨는 그 동안 수많은 의사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심장 내과에서 심혈관 부하 검사와 24시간 심장 감찰 검사 등의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심장 마비를 일으키거나 자다가 죽을 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습니다.